사업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오래 사업을 유지해나가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그리고 오래 사업을 유지했더라도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혹은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얼마나 지속 가능하며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부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엠제이 드마코가 제시하는 추월차선에 오르기 위한 5가지 계명을 명심해서 살펴보자.
추월차선으로 가기 위한 5계명
1) 욕구(Need)의 계명
2) 진입(Entry)의 계명
3) 통제(Control)의 계명
4) 규모(Scale)의 계명
5) 시간(Time)의 계명
당신의 길은 부로 통하는가?
추월차선이 될 수 있는가?
그 길을 가다 영향력과 만날 수 있는가?
추월차선 5계명을 모두 만족시키는 길이라면 당신을 빠르게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
5계명 가운데 한두 개를 만족시키지 못해도 빠른 부의 축적이 가능하긴 하지만, 5계명을 모두 만족시키는 길을 목표로 하길 바란다.
욕구의 계명
사업의 목적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사업은 왜 존재하는가?
사람들은 당신의 사업이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생산자로서 성공하려면 당신의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의 이기심에 초점을 맞추어라.
돈을 좇지 말고 욕구를 좇으라.
“내가 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이기적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에 전혀 시간과 돈을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 것인지 고민해야한다.
우리의 사업이 성공하려면 돈을 벌겠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의 이기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욕구의 계명에 있던 한 문장이 나의 가슴을 울렸다.
돈을 좇지 말고 욕구를 좇으라.
단순히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사업을 시작해선 안된다.
월 500만원, 월 1000만원 버는 법을 검색하며 공허한 내 주머니를 채우려던 지난 날의 나에게 질문한다.
“내가 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에 가치를 내놓는다면 돈은 자석처럼 달라붙을 것이다.
진입의 계명
진입 장벽이 낮을수록 그 길의 유효성은 감소하는 반면 경쟁은 치열해진다.
반대로 진입 장벽이 높을수록 그 길은 더 견실하고 튼튼하며 경쟁은 드물고, 전자의 경우에 비해 덜 뛰어나도 살아남을 수 있다.
당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쉬울수록 파이는 커진다.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사업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할 것이다.
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추측하건데 번뜩이는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는 트렌드가 하루 아침에 바뀌는 요즘 시대에 책으로 실어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본질만 남겨놓고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 아이디어는 개인이 알아서 습득해야 한다는 취지일 것이다.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사업의 시작은 나의 정체성을 녹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통제의 계명
사업을 통제한다는 것은 사업에 있어 모든 것(회사, 상품, 가격, 수익 구조, 경영 방식 등)을 통제함을 뜻한다.
회사의 모든 면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직접 운전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직접 운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노출되는 것이다.
추월차선 운전자들은 통제권을 놓지 않는다.
나는 2번의 임용고시 낙방 끝에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3번째 시험 준비 중 원하는 지역에서 사전 예비 티오가 0명인 것을 보고 너무 화났다.
'안 뽑는다는데 어쩔 수 없지' 하며 자기 위로를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지난 날의 노력이 다 무시 당하고 한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에 좌절감만 가득했다.
한참을 그런 감정에 휩싸이다 문득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이 틀을 깨고 나오고 싶었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될 것이다.
내 삶을 직접 운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규모의 계명
사업에 이르는 길이 규모의 계명을 위반할 때 부의 가속도는 제한 속도 규정에 갇혀 버린다.
규모는 곧 영향력이며 영향력이야말로 추월차선 부의 방정식에 힘을 주는 것이다.
당신의 사업이 미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동네인가? 전 세계인가?
당신의 사업(혹은 잠재적인 사업)이 규모의 계명을 충족시키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인가?
다음의 질문에 대답해 보라.
·이 사업의 순수입이 한 달에 2,000달러에서 20만 달러로 확장될 수 있는가?
·이 사업의 자산 가치가 100만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는가?
·이 사업이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아니면 수백 명에게? 사업의 고객은 전 세계인가, 아니면 도시의 작은 지역인가?
·이 사업이 프랜차이즈, 체인점, 추가 지점 등의 자기 복제를 통해 동네 밖으로 확장될 수 있는가?
·모든 게 잘 풀렸을 때 최대 판매 가능한 개수는 얼마인가? 100인가 1억인가?
·모든 게 잘 풀렸을 때 개당 이익은 얼마나 유연한가? 중요도가 내포되어 있는가?
위의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으면 한계가 있는 사업으로 인해 부의 창출이 억제될 가능성이 높다.
나는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 기반의 사업을 구축할 것이다.
사업이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한다면 규모의 계명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다.
그렇기에 욕구의 계명과 진입의 계명 측면에서 남들과 확실히 다른 차별화된 점이 있어야 한다.
'나'답게 행동하자.
시간의 계명
당신의 사업이 당신을 대신해 돈 나무로 클 수 있는가?
추월차선의 목표인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수입은 시간의 계명에 의해 가능해진다.
직업은 시간을 파는 것이며 사업에도 시간을 팔아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
추월차선의 목표는 당신의 시간과 수입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시간의 계명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내가 없어도 사업이 돌아갈 만큼 자동화되고 체계가 잡혀 있는가?
·인적 자원을 고용해도 될 만큼 이문이 많이 남는가?
·내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아도 사업이 돌아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내가 원하는 온라인 사업 모델은 위키하우이다.
wikiHow: 신뢰할 수 있는 지식 가이드
ko.wikihow.com
위키하우는 위키로 만들어진, 방대하고 다양한 기술의 매뉴얼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위키하우에서는 사용자들이 서로 질 좋은 정보를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노하우, 매뉴얼을 얻어간다.
이 사이트에서 주된 수익 수단은 애드센스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트래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광고 수익을 받고 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시간의 계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하고 있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욕구, 진입, 통제, 규모, 시간의 계명을 모두 충족하고 있나요?
잠시 멈춰서서 당신의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성공합시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의 추월차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고속도로 (0) | 2021.09.08 |
|---|---|
| [부의 추월차선] 부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 (1) | 2021.09.06 |
| [부의 추월차선] 누구든 부자로 만들어주는 사업 씨앗 5가지 (1) | 2021.09.05 |
